신안 장산도 여객선 좌초 사고, 승객 267명 전원 구조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인명 피해 막아

신안 장산도 여객선 좌초 사고, 승객 267명 전원 구조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인명 피해 막았다는 뉴스 속보가 떴습니다.

신안선박사고

 

 

전남 신안군 장산도 근처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이 타고 있던 여객선이 무인도인 족도에 충돌해 좌초됐습니다. 선체 내부가 크게 파손될 정도로 충격이 컸지만, 해경과 인근 어선들이 즉시 구조에 나서 탑승자 전원이 구조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원구조된 탑승자들

 

 

사고 발생 경위

해경에 따르면 사고는 저녁 8시 17분경 발생했습니다. 장산도 인근을 운항하던 여객선이 항로에서 벗어나 작은 무인도인 ‘족도’에 충돌하며 좌초됐습니다. 선체 앞부분이 바위 위로 걸쳐졌고, 내부는 충격으로 상당 부분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일부 승객들은 큰 폭발음처럼 느껴질 정도였다고 증언했습니다.

 

무인도에 좌초된 여객선

 승객 267명 전원 구조

사고 직후 해경 구조대, 경비정, 헬기 등이 신속히 투입됐습니다. 또 주변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조에 참여하며 단시간 내에 모든 탑승자의 안전 확보가 이루어졌습니다. 밤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대응이 대형 사고를 막은 결정적 요소였습니다.

 부상자 및 현재 파악된 피해

 

일부 승객이 충격으로 넘어지거나 타박상을 입었지만, 심각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된 인원들은 가까운 항구로 이동해 건강 상태를 확인받고 있으며, 해경은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사고 선박은 좌초된 상태로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조되고 있는 탑승자들

사고 원인 조사 진행

해외 순방 중이신 이재명 대통령님과 김민석 총리님의 "신속한 구조와 관계기관의 총력 대응 하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해경은 선장의 조타 미숙, 항로 이탈, 기계적 결함 등 복합적 원인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기상 상황은 나쁘지 않아 인적 요인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항해 기록 분석을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탑승자들 구조 하는 영상